양익준 "노출 꺼릴게 있나요".. 시사회 '깜짝노출'

김현록 기자  |  2010.03.31 17:19
양익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영화 '똥파리'의 감독 겸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 양익준이 영화 간담회에서 '깜짝 노출'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양익준은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집나온 남자들'(감독 이하)의 기자시사회가 끝난 뒤 진행된 간담회에서 '노출'에 대한 거리낌이 없다고 말했다.

극중 팬티 한 장만 걸친 채 등장하는 등 몇 차례의 노출 연기(?)를 펼친 양익준은 "노출은 좋아한다. 배가 좀 나오다보니 술집 밥집에서 아무데서나 배를 보여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노출은 근사한 것 같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마음에 대한 노출도 그렇고 신체에 대한 노출도 꺼릴 게 있나 싶다"며 "다 보고 살지 않나. 애인들도 서로 보고 부부들도 서로 본다"고 말했다. "보면 어떻습니까. 갖고 태어난 살인데"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어진 포토타임에서 양익준은 양복 재킷을 벗고 셔츠 단추를 푸는 돌발 행동으로도 웃음을 안겼다. 양익준은 함께 출연한 지진희가 '그러고 사진 한 번 찍으라'고 부추기는 통에 배를 드러내고 잠시 포토월 앞에 서기까지 했다.

'집나온 남자들'은 아내에게 폼나게 이혼을 선언했으나 아내가 먼저 집을 나간 걸 알게 된 음악 평론가가 친구와 함께 아내를 찾아다니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 양익준은 영화 감독을 꿈꾸는 친구로 등장해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는 오는 4월 8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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