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똥파리'의 감독 겸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 양익준이 영화 간담회에서 '깜짝 노출'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양익준은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집나온 남자들'(감독 이하)의 기자시사회가 끝난 뒤 진행된 간담회에서 '노출'에 대한 거리낌이 없다고 말했다.
극중 팬티 한 장만 걸친 채 등장하는 등 몇 차례의 노출 연기(?)를 펼친 양익준은 "노출은 좋아한다. 배가 좀 나오다보니 술집 밥집에서 아무데서나 배를 보여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포토타임에서 양익준은 양복 재킷을 벗고 셔츠 단추를 푸는 돌발 행동으로도 웃음을 안겼다. 양익준은 함께 출연한 지진희가 '그러고 사진 한 번 찍으라'고 부추기는 통에 배를 드러내고 잠시 포토월 앞에 서기까지 했다.
'집나온 남자들'은 아내에게 폼나게 이혼을 선언했으나 아내가 먼저 집을 나간 걸 알게 된 음악 평론가가 친구와 함께 아내를 찾아다니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 양익준은 영화 감독을 꿈꾸는 친구로 등장해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는 오는 4월 8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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