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영 父 "사망 당일 아침, 아들과 20분 통화"

문완식 기자  |  2010.04.02 00:26


지난 29일 숨진 고 최진영이 당일 오전 부친과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최진영의 부친 최국현씨는 1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그날은 이상하게도 아침 7시 반에 전화가 왔다"며 "다른 때는 그렇게 아침에(전화)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전화대화는 2분 정도면 끝나는데, 그날은 아마 20분 이상 (통화)한 것 같다"며 "아버지 식사는 하셨느냐, 반찬은 뭐 잡수셨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 최진영은 31일 누나 고 최진실이 안치된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묘역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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