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이 일본에서 연기로 맞대결을 펼친다.
영웅재중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일본 후지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로 일본에서 연기자 데뷔 한다.
영웅재중은 이 드라마에서 한국에서 5년 전 건너간 의료기기 영업사원으로 출연, 트위터 상에서 의사라고 거짓말 하게 되는 남성을 연기한다. 이 드라마에는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우에노 주리가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영웅재중은 지난해 텔레시네마 '천국의 우편배달부'로 국내에서 먼저 연기자 데뷔했다.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 이 작품에서 영웅재중은 죽은 이에게 편지를 전달하는 우편배달부라는 몽환적인 역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방신기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의 치바 류헤이 부사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에서 믹키유천은 한국인 재벌로 출연, 일본드라마 '엽기인 걸 스나코', '메이의 집사' 등에 출연한 오오마사 아야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가수로서 뛰어난 춤 실력과 노래 실력을 선 보였던 두 사람이 일본에서는 연기라는 또 다른 장르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셈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3일 일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진 직후 하루 만에 팬클럽으로 응원 메시지가 6000여 건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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