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은 5일 오후 방송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시작으로, 그 간 중단됐던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MBC 편성국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번 주부터 TV 예능 프로그램이 대부분 정상화될 계획"이라며 "오늘(5일) '놀러와'도 정상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부터 파업이 시작돼 몇가지 요소가 맞물려 있기는 하지만, 일단 예정대로 예능 프로그램 방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3사는 지난 3월 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사회 분위기를 반영, 주요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거나 대체 방송해 왔다. MBC는 그 간 '놀러와' '쇼! 음악중심' '우리 결혼했어요' '하땅사' '세바퀴'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무더기 결방하고, '무한도전'은 '권투선수 최현미 편,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단비' 스페셜로 대체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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