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예능만 결방사태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김건우 기자  |  2010.04.05 12:05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김C가 천안함 침몰에 의한 예능 결방에 대한 씁쓸한 의견을 드러냈다.

김C는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다. 스포츠도 되고 영화도 되고 드라마도 되고 예능은 안 되고"라고 말했다.

이어 "웃지 말란 뜻인 건가? 이현령 비현령"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란 속담으로 모호한 규제 기준을 이야기하는 말이다. 이는 천안함 침몰에 비통하지만 왜 예능만 결방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대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이 결방했다. 4일에는 KBS 2TV '해피선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는 정상 방송), SBS '일요일이 좋다' 등 인기 프로그램이 모두 결방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3주 우승 '新기록'
  2. 2'회장님 오신 날' 롯데 완벽한 승리, 황성빈 '미친 주루'가 승부 갈랐다... 9위와 승차도 지웠다 [잠실 현장리뷰]
  3. 3손흥민, "구단 기반 취약해" 포스테코글루 '위험 발언' 두둔했다... "난 엔제볼에 올인했다"
  4. 4"김도영 못 내는 제 심정 어떻겠나" 하소연, 그래도 하루 더 쉬어간다 "앞으로 100경기 남았다" [창원 현장]
  5. 5'세상에' 음바페가 2명이라니, 눈 씻고 봐도 놀랍다! 음바페도 '빵' 터졌네 "이거 100% 나잖아!"
  6. 6지독한 불운까지... '페냐 말소→산체스도 부상' 선발 대위기, '꼴찌 추락까지 단 1G'
  7. 7'바르사 떠나라→남아줘→또 나가!' 사비 충격의 경질, 도대체 무슨 일이? 회장 '대폭발', 심기 건드린 '망언'
  8. 8꼴찌 롯데 '회장님 효과→2연승' 김태형 감독 "3년 만에 잠실 방문, 구단주께 감사" [잠실 현장]
  9. 9필승조 4명 결장→선발 1회 강판, 그래도 꽃범호 뚝심 빛났다... 혹사 없이 기분 좋은 역전승 [창원 현장]
  10. 10'아...' 이정후 결국 이대로 수술대 오르나, 안타까운 美 현지 전망 나왔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