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평균 168.5cm..걸그룹 최장신!"②

김겨울 기자  |  2010.04.05 15:30
애프터스쿨ⓒ임성균기자

펑키한 재즈 음악과 함께 드디어 촬영이 시작됐다. 강렬한 뱅 헤어를 한 베카가 센터에 앉고, 레이나와 리지가 옆에 앉았다. 그 뒤에는 큰 언니 가희와 정아, 그리고 나나와 주연이 자리를 잡았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이들은 김영준 포토그래퍼의 셔터 소리에 짜여진 듯 포즈를 취했다.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자연스럽게, 프로페셔널한 이들의 포즈에 스태프들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사진을 찍은 후면 으레 모니터 앞에서 자신들의 포즈를 꼼꼼히 점검한다. 그리곤 서로의 포즈에 대해 조언하는 모습에서 끈끈한 의리가 느껴진다.

애프터스쿨ⓒ임성균기자

다시 촬영이 시작되고, 이번에는 의자를 두 개 놨다. 한 의자는 베카, 한 의자에는 주연과 가희가 서로를 등 뒤로 대고 걸터앉고, 그 뒤 사이사이 리지와 정아, 레이나와 나나가 서 포즈를 취했다.

함께 촬영을 계획한 아레나 강정민 패션디렉터는 "키가 크고 몸매 라인이 예뻐서 그런지 옷을 잘 소화한다"며 칭찬하고. 이에 애프터스쿨의 레이나는 "저희 그룹 평균 키가 168.5센티거든요. 제가 제일 작은데 165에서 166센티니 정말 크죠?"라며 자랑했다.

다음 컷을 찍기 전 옷을 갈아입는 시간. 잠시 쉬는 시간을 틈타 조촐한 떡볶이 파티를 가졌다. 떡볶이, 김치 김밥, 야채 김밥, 먹물 김밥, 고구마 맛 탕 등 다양한 음식이 즐비하지만, 사실 이것들은 모델의 몫은 아니다.

모델들은 대부분 음식이 즐비한 식탁 구석에 있는 물만 마시는데. 애프터스쿨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맛나게 음식을 즐겼다. 헉! "이런 고 칼로리 음식 먹어도 되나요?"라고 묻자, 가희와 정아는 "우리 이거 안 먹으면 죽어요"라며 웃는데.

애프터스쿨ⓒ임성균기자

다른 멤버들 역시 "다이어트는 안 먹는 것보다 제 때 끼니를 거르지 않고 먹으며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게 잠깐의 휴식 시간은 지나갔다. (계속)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2. 2방탄소년단 진, 스타플래닛 '8월의 기부 요정' 등극
  3. 3"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4. 4KBO 43년 역사상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가능성 커졌다↑, 사령탑의 감사 인사 "만석 채우며 열성적 응원 감사"
  5. 5'40-40 못해도' 0:6→12:8 대역전극 만든 김도영 2안타, 왜 상대팀은 내야 땅볼에도 안심 못하나 [영상]
  6. 6'5위 경쟁 끝까지 간다' SSG, 30일 승리시 KT와 타이브레이커... 레이예스 역대 2번째 200안타 대업 (종합)
  7. 7김도영 '꿈의 40-40' 이제 기회는 단 1경기뿐, 마지막 상대는 "붙어야지 왜 피하나" 정면승부 선언
  8. 8'7G 타율 0.643' 미쳐버린 오타니, 이젠 '트리플크라운-200안타' 도전... 'GOAT에게 불가능은 없다'
  9. 9'고영표 무려 2965일만 구원승' KT, 5위 타이브레이커 진출 확보! 키움에 10-7 승리 [수원 현장리뷰]
  10. 10'이래서 우승 후보' 10→9→8→7→6→5위 기적, KBO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성사되나... 5년 연속 PS 진출 도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