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신현준 '조지와 봉식', 日 러브콜 '쇄도'

김건우 기자  |  2010.04.06 20:36


정준호 신현준 주연의 영화 '조지와 봉식'이 일본으로부터 선판매 요청을 받고 있다.

6일 영화 '조지와 봉식' 제작사는 "영화가 일본 유수의 영화사 S사 및 P사 등 5개의 일본영화사 바이어들로부터 선구매 요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영화의 일본수출이 저조한데 비하여 이례적인 일이다"고 전했다.

특히 이병헌 정준호가 주연한 드라마 '아이리스'가 일본 TBS를 통해 21일부터 방송될 예정이어서, 정준호의 일본 열풍에 대핸 일본 측 구매 관계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작사 측은 "일본에 먼저 접촉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지만, 영화 '조지와 봉식'의 경우는 오히려 일본 측에서 먼저 연락이 오고 있다"며 "영화의 수출가격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조지와 봉식'은 미국으로 건너가 경찰이 된 조지(정준호 분)와 한국 토종시골형사 봉식(신현준 분)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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