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선언' 동방신기 "각자 성장 위해 노력"

이수현 기자  |  2010.04.07 08:16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유노윤호, 시아준수, 최강창민, 믹키유천(왼쪽부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일본에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6일 일본 공식홈페이지에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 여러 가지로 걱정을 끼쳐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지금은 각자가 각자의 성장을 향해 노력해 나가겠으므로, 앞으로도 저희들을 잘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7일 일본언론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동방신기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측은 일본 팬클럽 유지를 바라며 동방신기를 응원하는 메일이 1만 건을 넘는 등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자 팬클럽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결정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에이벡스 측은 "팬들이 소중히 해온 5명과 정든 장소를 잃는 것은 소속사로서도 몹시 슬픈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5명이 돌아올 장소로 비기스트의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팬클럽 유지 방법, 회원 특전의 상세한 내용 등에 대해서는 이달 말 동방신기 일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세 멤버가 지난해 7월 한국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뒤 국내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이들은 일본 내에서는 함께 NHK '홍백가합전' 등의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싱글 및 베스트 앨범 등을 발매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난 3일 공식적으로 일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인기 치어, 선베드 누운 모습 '이렇게 섹시할 수가'
  2. 2방탄소년단 지민 '셋 미 프리 파트2' 스포티파이 3억 5000만 스트리밍 돌파
  3. 3'슈퍼스타의 귀환' 방탄소년단 진, 전역 이틀 만에 개인 브랜드평판 1위
  4. 4LG, 롯데전 '1군 복귀' 김범석 포수 선발 출장→박동원 긴급 변경, 왜? [잠실 현장]
  5. 5답답한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몰라" 오일머니 '445억'에 움직이나... 알 이티하드 "1순위 살라, SON도 무조건 데려온다"
  6. 6김혜성 그라운드 홈런+하영민 7⅓이닝 QS+ 역투, 키움 7-2 승리 '두산전 홈 9연패' 탈출 [고척 현장리뷰]
  7. 7'천의 얼굴' 이성민도 후회한다.."눈 뜨고 못 볼 연기 많죠"(핸섬가이즈) [★FULL인터뷰]
  8. 8'나혼산'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父 '3천억' 꿈도 날아가 [스타이슈]
  9. 9'역시 차기 황제' 벨링엄, 경기 전부터 적장 극찬받다니! 세르비아 감독 "우리에겐 최악이지만... 곧 발롱도르 받는다"
  10. 10'대답 없는 손흥민, 동료 인종차별에 뿔났나' 英 걱정 가득, 와중에 토트넘 뭐해? 24시간 침묵 계속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