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동이' 6회는 15.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7.4%까지 올라 KBS 2TV '부자의 탄생'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동이'는 1회와 2회가 11.6%로 같은 시청률을 보였으나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중이다. 3회 12.7%, 4회 13.6%, 5회 14.7%, 6회 15.8% 등 매회 약 1%포인트씩 시청률이 오르며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대장금', '이산' 등 히트 사극을 만들어온 이병훈 PD의 저력이 이같은 시청률에서부터 드러난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 한 드라마 관계자는 "한 번 열기가 오르면 쉬 식지 않는 이병훈 PD의 '가마솥 시청률'이 '동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동이' 6회는 편경 장인의 죽음의 단서를 찾기 위해 나섰던 동이(한효주 분)가 암행을 나왔던 숙종(지진희 분)과 만나면서 긴장감있는 스토리가 전개됐다. 또 숙종은 신하들에게는 막강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으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반면 암행길에서는 나약하면서도 인간적이고 다소 코믹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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