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 방송을 재개한다.
7일 Mnet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엠카운트다운'이 8일 방송될 것"이라며 "다만 천안함 사고와 관련,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 방청객 없이 방송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엄숙한 분위기에는 동감한다"면서도 "하지만 가수들의 컴백과 신인가수의 데뷔무대 등이 자꾸 늦어지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조심스레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엠카운트다운' 재개로 가요팬들은 오랜만에 가수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현재 KBS 2TV '뮤직뱅크'는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했고 SBS '인기가요'는 방송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MBC '쇼! 음악중심'은 지난 3일 녹화분을 10일 방송한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2AM, 케이윌, 슈프림팀, 비스트, 시크릿, 정인, 길학미, 에반, ZE:A, 비, 유승찬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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