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부른다', 7일 첫 대본리딩 "유쾌한 작품"

이수현 기자  |  2010.04.08 14:42
김상경, 이수경, 호란, 류진(왼쪽부터)

KBS 2TV 새 월화극 '국가가 부른다' 출연진이 모여 처음으로 대본 리딩 시간을 가졌다.

연출을 맡은 김정규 PD, 극본을 맡은 최이랑 작가, 이진매 작가와 김상경, 이수경, 류진, 호란 등 주요배우들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 모여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8일 '국가가 부른다' 홍보사 와이트리미디어 측은 "3시간을 훌쩍 넘기는 대본 리딩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은 이미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처럼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며 "각 캐릭터의 매력을 뿜어내며 이미 드라마와 배역에 몰입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정규 PD는 대본 리딩 후 "배우들 모두 빠른 배역 몰입을 보여줘 이번 작품을 정말 재밌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각 캐릭터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과 열정이 느껴지는 만큼 좋은 호흡으로 유쾌한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국가가 부른다'는 여순경 오하나(이수경)와 정보요원 고진혁(김상경)이 사사건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룰 예정이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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