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천정명 나와도 '해피투게더' 제자리

전형화 기자  |  2010.04.09 07:26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2주만에 방송이 재개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신데렐라 언니' 주연들의 출연에도 시청률 상승효과는 보지 못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1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기록한 15.0%와 같은 기록.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문근영 서우 천정명 옥태연 등 '신데렐라 언니' 출연진이 그대로 등장했다. 당초 지난 1일 '신데렐라 언니' 두 번째편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돼 8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문근영이 주량을 공개하는 등 '신데렐라 언니' 촬영 뒷이야기가 소개돼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시청률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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