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막장논란 불구 주말안방극 1위..35.2%

김지연 기자  |  2010.04.11 09:36


KBS 2TV '수상한 삼형제'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주말 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7시 57분부터 9시 4분까지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5.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한 37%보다 1.8%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나, 10일 방송된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유일하게 30%를 돌파하며 최강자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동시간대 경쟁작 MBC '민들레 가족'은 6.4%를 기록했다.

한편 오후 9시대 방송된 SBS '이웃집 웬수'는 19.7%, 10시대 방송된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인생은 아름다워'는 각각 14.0%와 1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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