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서지혜가 MBC 사극 '김수로'에 캐스팅됐다.
서지혜는 '김수로'에서 극중 지성이 맡은 김수로의 아내 허황옥 역에 캐스팅됐다. 서지혜가 맡은 허황옥은 가야 최초의 왕비이고 인도에서 건너와 역사상 최초의 국제결혼을 한 인물이다.
허왕옥은 이국적이고 기품 있는 소유자로,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상단을 따라다니며
물정에 눈이 트이고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면모를 지닌 배포 큰 여인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로써 서지혜는 2008년 11월 종영한 '춘자네 경사났네' 이후 약 1년반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사극은 '신돈'과 '향단전' 이후 3번째다.
서지혜는 앞서 사전제작 골프 무협 드라마 '버디버디'에 캐스팅될 예정이었으나 최종 조율 과정에서 제작사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하차한 바 있다. 현재 영화 '서서자는 나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수로'는 선진 철기 문명과 해양 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뤘던 가야의 건국신화를 재조명하고 가야 건국의 주역인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5월 말 방영을 앞뒀다. 김수로 왕 역에 지성, 김수로왕의 어머니 정견비역에 배종옥, 김수로왕과 대립각을 이루는 신귀간역에 유오성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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