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여주인공 문근영 손예진 김소연이 연기대결 뿐 아니라 패션대결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각각 드라마를 통해 개성 넘치는 패션, 헤어스타일을 통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순수매력-민폐 건어물녀로 돌아온 손예진
손예진은 MBC '개인의 취향'에서 전형적인 건어물녀로 등장해 사랑스럽고 발랄한 보이프렌드룩을 선보이고 있다.
오버사이즈의 후드 셔츠와 모노톤의 박시한 재킷, 가디건을 주로 매치하고 등장하는 손예진은 뿔테 안경과 보일 듯 말 듯 작은 사이즈의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여기에 부스스한 느낌의 퍼지 펌을 더해 경쾌하고 발랄한 톰보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손예진의 헤어는 모발 끝까지 강한 컬링을 넣어 준 퍼지 펌이다. 손예진처럼 부스스하고 경쾌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펌을 하기 전 모발 끝 부분에 층을 내 주어 질감을 가볍게 해 주는 것이 좋다"며 "또한 웨이브 펌을 사과머리로 묶어 연출하면 발랄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고 전한다.
#엉뚱발랄-로맨틱 매력 선보인 김소연
SBS '검사 프린세스'에서 엉뚱 발랄한 여 검사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소연은 로맨틱하고 럭셔리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인부장은 "최근 들어 사이즈와 디자인, 컬러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하게 믹스 매치하는 주얼리 스타일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여러 개의 반지를 겹쳐 착용하는 스택반지는 화려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국민여동생에서 시크한 성인으로 변신한 문근영
문근영은 KBS 2TV '신데렐라언니' 극초반 고등학생을 연기하며 롱 스트레이트 헤어와 루즈한 핏을 강조한 레이어드 룩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었던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성인이 되면서부터는 성숙한 느낌의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주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레이 컬러의 재킷과 화이트 셔츠, 블랙 팬츠 등 모노톤의 컬러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다소 무거워 보였던 긴 머리를 과감히 단발로 커트 해 어린 고등학생 이미지를 버리고 성숙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문근영의 단발머리는 모발 끝 부분을 무거운 느낌으로 커트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바깥으로 자연스럽게 뻗친 C컬 웨이브와 짙은 브라운 컬러의 염색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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