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이혼 후 드라마를 통해 첫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장신영은 최근 방송중인 SBS '검사 프린세스' 후속인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나는 전설이다'(극본 김윤정, 연출 김형식)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6월 말 종영된 KBS 1TV 일일극 '집으로 가는 길'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 출연이며, 지난 해 10월 협의이혼 이후 첫 연기활동이다.
장신영이 지난해 촬영한 영화 '무법자'가 지난 3월 개봉, 이 시기에 맞춰 홍보활동을 벌이기는 했지만 이혼이후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벌이며 팬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는 전설이다'는 한국 최대 로펌에 사환으로 입사, 변호사를 유혹해 최상류 법조 명문가 며느리가 된 '전설'이의 이야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부자와 결혼했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법조가문인 시댁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벌이고, 고교 때 그룹사운드 리더로 활동하던 재능을 살려 새로운 밴드를 결성해 인생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전설이'는 배우 김선아가 이미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장신영은 극중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김선아와 함께 밴드의 멤버로 활동하는 노처녀를 연기한다.
장신영은 밴드에서 드럼을 담당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신영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취미생활로 드럼 연주를 배우고 있다.
관계자는 1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장신영이 지난해 말부터 취미생활로 드럼 연주를 배우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 드라마에 드러머로 캐스팅됐다"면서 "굉장히 의욕적으로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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