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임, '영향력 100인' 김연아 2위·비 5위 선전

이수현 기자  |  2010.04.18 12:30
김연아(왼쪽)와 비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실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김연아와 비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연아와 비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현재 각각 58만 8121표, 34만 8179표를 기록하며 2위와 5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이란의 정치인 미르호세인 무사비가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번 투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며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비 또한 공연과 영화 출연 등 해외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기에 마지막까지 선전이 기대된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왔다. 비는 지난 2006년 '타임 100'에 선정됐으며, 5년째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100인 후보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제임스 카메론 감독,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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