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위드아웃 유' 들어보니..재범 염두? "NO"

길혜성 기자  |  2010.04.19 11:37

'핫아이돌' 2PM의 신곡이 발표되자마자 벌써부터 온라인을 후끈 달구고 있다. 특히 새 음반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크다. 가사 때문이다.

2PM은 19일 오전 '위드아웃 유'를 포함한 새 음반 '돈트 스톱 캔트 스톱'(Don’t Stop Can't Stop)의 수록곡 모두를 온라인상에 선 공개했다.

이 중 팬들은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강렬한 느낌의 하우스댄스곡 '위드 아웃 유'를 주목하고 있다.

'위드아웃 유'는 "그래 헤어진 게 더 좋아. 어차피 언젠간 너와 이런 일이 있었을 것 같아. 넌 분명히 이랬을 것 같아. 그럴 바에야 차라리 지금인 게 낫지. 깊이 사랑하게 되고 나서 알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 그래서 OK"란 가사로 이뤄져 있다.

또한 "베이비 위드아웃 유, 베이비 위드아웃 유 내 모든 걸 아낌없이 다 줬어 너를 믿었기기에 내 모든 걸 다줬어. 넌 그걸 버렸어. 너 없이 멋지게 더 멋지게 일어날 거야 살아갈 거야"란 노랫말도 담고 있다.

이 노래 속 가사는 마치 지난 2월 영구탈퇴한 2PM의 전 멤버 재범을 염두한 느낌도 풍기고 있기에, 팬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당시 "재범의 복귀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본인이 직접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해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재범이 2PM에서 영구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2PM 여섯 멤버들도 "회사가 지난 25일 공지한 사항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후 2PM 일부 팬들은 2PM 멤버들과 JYP에 상당한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해, '위드아웃 유'는 재범을 염두한 노래가 아니다. JYP 측은 '위드아웃 유' 공개 당일 "이 곡은 사랑하는 여자의 거짓말과 배신에 상처를 입은 남자가 다시 일어나기까지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실제로 랩 부분에는 "다른 남자를 만난 것은 이번 한 번 뿐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말로. 보나마나 탄로 날 얘기 말고 그냥 돌아서. 내가 너무 아퍼 너를 보는 게. 그만 하고 싶어"란 내용도 담겨 있다.

또한 2PM의 나머지 멤버들이 재범의 영구탈퇴가 결정됐을 당시 회사의 결정에 동의하면서도 "재범의 탈퇴와 별개로 우리에게 그는 아직도 좋은 형이고, 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던 것에서 역시, '위드아웃' 유'는 재범을 하고 부른 곡이 아니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2PM은 오는 22일 오프라인상에서 '돈트 스톱 캔트 스톱' 음반을 공식 발표하고 , 이달 말부터는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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