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성폭행'까지? 쇼트트랙팬들 공분

한은지 인턴기자  |  2010.04.19 13:49
ⓒ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

19일 경기지방경찰청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A씨의 성폭행 혐의 및 구속 사실을 발표하면서 빙상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빙상연맹의 책임을 추궁하는 항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파벌'과 '짬짜미'를 시작으로 '성폭행'까지 온갖 파문으로 점철된 한국 쇼트트랙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19일 'babtenge'란 네티즌은 '어디 가서 빙상연맹에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창피해서..'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리고 빙상연맹을 "비리연맹"이라 칭하며 "창피하지 않냐"며 질타했다.

이어 네티즌 'sunpowerboy'도 '선수들 미래가 없어요... 차라리 캐나다나 일본으로 이민 가세요...'라는 제목의 글에 "선수들이 불쌍하다"며 "빙상연맹은 정말 가망이 없는 조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현역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보도한 뉴스에도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트의 관련 뉴스에는 "이름이랑 얼굴을 밝혀라, 매장시키게" "자식 같은 제자를?" "쇼트트랙은 왜 다 이 모양인가" 등 격앙된 반응이 이어졌다.

분노한 네티즌들은 보도된 정황을 토대로 A씨의 신상을 밝혀내,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실명이 공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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