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이 '4월 대첩'에 가세하면서 온라인 음원차트가 식을 기미가 안 보인다.
2PM은 19일 오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수록곡 6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는 싸이월드, 몽키3 등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고 또 다른 수록곡 '마자', '목숨을 건다' 등도 실시간 차트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2PM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앞서 온라인 음원차트는 두 거대 솔로 이효리와 비의 각축전이었다. 비가 선공개한 스페셜음반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와 이효리가 선공개한 4집 수록곡 '그네'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곡 음원이 공개된 후에는 비가 후속곡으로 내정한 '힙송'과 이효리 4집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구며 접전을 벌였다. 여기에 2PM의 새 음반 타이틀곡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온라인 음원차트의 향방에 가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판매된 음반판매량 1위는 이효리 정규 4집 '에이치-로직'이, 2위는 비 스페셜음반 '백 투 더 베이직'이 차지했다. 음원 차트와 비슷한 양상이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비는 지난 7일 각각 음반을 오프라인 발매했다.
3위는 소녀시대의 '오! 리패키지'가, 4위는 애프터스쿨의 '뱅', 5위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싱글 '비켜줄께'가 각각 이름을 올리고 있다.
2PM 새 싱글 '돈트 스톱 캔트 스톱'은 오는 22일 정식 오프라인 발매된다. 또한 2PM은 이날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08년부터 열풍을 몰고 왔던 아이돌 그룹은 음반 판매량에서도 다른 가수들을 압도하며 음반 시장 성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PM의 컴백이 음원차트에 이어 음반차트에서도 또 다른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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