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첫 사랑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은지원이 결혼식에 참석 못하는 '1박2일' 멤버들과 제작진을 위해 크게 한턱 쏜다.
은지원은 이날 결혼식을 마친 후 곧바로 귀국할 예정으로, 오는 23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녹화에 참여한다.
이에 앞서 은지원은 강호동 이승기 MC몽 김C 이수근 김종민 등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해 제작진 등 이번 결혼식이 하와이에서 열리는 관계로 참석치 못한 이들을 위해 조촐한 피로연을 열 예정이다.
이에 대해 '1박2일' 나영석PD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결혼식 장소가 하와이라 멤버들이나 제작진 모두 참석하지 못한다"며 "결혼식 후 국내서 열리는 피로연으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은지원은 결혼 발표와 프러포즈가 '1박2일'을 통해 방송을 탄 것과 달리 이번 은지원의 결혼식은 '1박2일'에서도 접할 수 없을 전망이다.
나PD는 "결혼식은 사적인 행사인만큼 방송으로 이를 전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은지원은 20일 하와이의 관습에 따라 인근 해변에서 가족과 친지를 모시고 조촐하게 백년가약을 맺는다. 은지원은 결혼식 준비를 위해 지난 3월 29일 하와이로 이미 출국, 이후 현지에 머물러 왔다.
은지원의 신부가 될 이씨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축구스타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이로써 은지원과 이동국은 동서지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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