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 폭행과 이병헌 전 여친 관계 폭로와 관련해 기소된 방송인 강병규의 첫 공판이 21일 열린다.
서울중앙지검은 강병규 사건을 형사 4단독으로 배당하고 21일 오전 10시 첫 공판이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강병규는 검찰에 여자친구 최모씨, 지인 박모씨 등과 함께 이병헌에 대한 공갈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 폭력 사건과 관련해 법률상 공동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강병규와 여자친구 최씨가 권씨와 공모해 연애 사실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받아내려 했다고 밝혔다.
강병규는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수사가 편파적이라고 주장하며 이병헌에 대해 허의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강병규가 이번 재판에서 어떤 증인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강병규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백상의 정관영 변호사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증인 출석 등의 사항에 대해 지금은 말씀 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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