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가수 이시연이 록밴드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과 친척 사이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21일 이시연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시연의 어머니는 서재혁의 사촌누나다. 이시연은 서재혁의 조카뻘 친척인 셈.
이 같은 사실은 이시연이 지난 20일 서울 홍대 인근 상상마당에서 열린 직장인밴드대회에 부활과 함께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면서 알려졌다. 이시연이 대기실에서 서재혁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부활 멤버들과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시연이 서재혁의 조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부활도 이시연을 조카처럼 살갑게 맞아주는 모습이었다"며 "김태원은 '난 여자가 됐어'의 멜로디가 무척 좋다"며 칭찬했고, 드러머 채제민과 보컬 정동하도 이시연을 반갑게 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연은 최근 '난 여자가 됐어'라는 노래를 발표하고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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