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한·미 자존심 대결 <구르믈>vs<허트로커>

[MTN 트리플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봉하성 MTN PD  |  2010.04.22 21:08
스타뉴스 플러스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액션 영화들이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4월에 마지막 기대작 액션영화 두 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지요.



4월 넷째 주부터 한미 자존심을 건 두 편의 영화가 맞대결을 펼쳐집니다. 충무로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감독의 대결인데요.

아카데미가 인정한 거장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영화 <허트로커>VS 천만관객이 인정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구르믈버서난달처럼>

거장 대 거장! 충무로 액션 대 할리우드 액션. 불꽃 튀는 맞대결!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지요.

먼저 영화 <구르믈버서난달처럼>입니다.

1952년 임진왜란의 조선, 어수선한 시대를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칼을 뽑은 남자 이몽학.

그리고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해 칼을 든 맹인 검객 황정학. 각자의 칼을 가슴 속에 품었던 그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 일까요?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정여립, 황정학, 이몽학 세친구가 모여 만든 ‘대동계’ 하지만 조정에서 정여립을 눈에 가시로 여기면서, ‘대동계’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혼란스러운 틈을 타 새로운 수장이 되기 위해 나선 이몽학.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에 친구는 물론이고. 오랜 연인인 백지 마저 미련 없이 버린 채 반란의 칼을 뽑아듭니다.

한편, 이몽학에 의해 친구를 잃은 전설의 맹인 검객 황정학은 그를 쫒기로 결심하고 견자와 함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하는데요.

15만 왜군이 순식간에 한양까지 쳐들어오고 왕조차 나라를 버리고 궁을 떠나려는 절제절명의 순간. 몽학의 칼 끝은 궁을 향하고 황정학 일행역시 이몽학을 쫒아 궁으로 향합니다. 포화가 가득한 텅빈 궁에서 마주친 두 사람

일생일대 정면대결, 그 누구도 마지막까지 칼을 놓을 수 없습니다. 각자 이상을 품고 거침없이 달려온 두 사람. 이 어둠에서 가장 먼저 빛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한편 이라크 바그마드에서는 죽음과 맞바꾼 위험한 작업이 진행 중인데요. 곳곳에 숨겨진 폭탄을 제거하려 나선 폭탄제거반, EOD 대원들.

오늘도 어김없이 155m 길이의 폭탄제거하기 위해 나섭니다.

그런데, 한쪽에서 수상한 낌새를 보이는 낯선 남자가 포착되고.

일촉즉발 의 순간, 서둘러 작업을 마쳐야하는 대원.

이때 고막 터질듯한 소음 함께 땅을 울리는 충격이 발생하고 폭탄제거를 나섰던 대원은 결국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마는데요.

얼마 후, 폭탄해체작업의 베테랑인 제임스 중사가 죽은 대원을 대신해 EOD로 발령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는 위험에 대처방법도 일에 임하는 태도도 기존 대원들과 너무 다른데요. 결국에는 간섭을 거부하고 독단적으로 행동까지 보이는 제임스.

그 바람에 다른 대원들은 더욱 긴장하게 되는데요.

반면,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해체작업을 간단히 성공시키는 제임스 하지만 여기서 작업은 끝난 게 아닙니다. 또 다른 선이 보이는데요.

죽음의 문턱 위를 밟고 올라서 있는 그들. 과연, 이들은 폭탄 해체작업을 안전하게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이상을 향해 숙명적인 대결을 피할 수 없는 두 남자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폭탄 제거반 EOD대원들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건 단 하나의 영화 <구르믈버서난달처럼> 2010년 아카데미 6개 부문을 석권한 완성도 높은 영화<허트로커>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액션의 진면목을 보여줄 두 편의 영화.

당신은 어떤 감동을 원하시나요? 4월 말, 한.미 거장 감독의 색다른 감동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화<구르믈버서난달처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의 자존심을 건 연기대결은 큰 볼거리라고 하는데요. 대역하나 없이 모든 연기를 소화한 두 배우의 열정이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 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됩니다. 스타뉴스 플러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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