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동병상련 MC몽에 "몽아몽아" 위로

전형화 기자  |  2010.04.23 10:25
임성균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 MC몽에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노홍철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오는 아침, 음악들으면서 출근하는 기분 최고. MC몽 노래 참 좋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몽아몽아몽아몽아몽아"라고 이름을 5번 적으며 "빗길 조심하고 오늘도 밝고 건강하게 꼬~우"라고 특유의 말투로 위로했다.

22일 MC몽이 연인 주아민과 결별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해 친구로서 위로의 글을 남긴 것. 노홍철 역시 지난 3월 장윤정과 헤어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잖은 마음고생을 한 탓에 누구보다 친구의 마음을 헤아린 것이다.

한편 MC몽은 2008년부터 교제해온 연인 주아민과 결별 사실을 22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알렸다. MC몽은 "세상 떠나가라 사랑한도 소리 칠 땐 언제고 또 한 번 이렇게 시끄럽게 만든 점 죄송하다"면서 "그 친구와 결별하고도 기필코 좋은 인연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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