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100번 태어나도 연예인은 내 천직"

문완식 기자  |  2010.04.24 22:11
가수 싸이 ⓒ사진=유동일 기자


가수 싸이가 100번 다시 태어나도 연예인이 되고 싶다며 100살이 되도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싸이는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의 '조금 불편한 인터뷰'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올해로 데뷔 10년인데 그 중 활동한 기간은 20개월이다. 2년이 채 안 된다"며 "20개월 활동한 것 치고는 유명한 편"이라고 말했다.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간 군복무를 마치고 병역비리에 연루돼 지난 2007년 12월17일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재입대대 했다 지난해 7월 전역한 싸이는 "군대 두 번이 너무 저의 접두사처럼 붙어있는데 훈련소 두 번이 맞다"며 "제대 할 때 아직도 기억나는 댓글이 있다. 짧은 리플이었는데 '한국 사람은 삼세 번'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싸이는 아버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싸이는 "나 같은 아들을 나면 아버지로서 정말 힘들겠다고 생각하고는 한다"며 "아버지와 관계자 너무 힘들어서 아버지와 대화를 안 나누기도 했고, 음악을 위해 음악을 한 것이 아니라 반항을 위해 음악을 했고 지금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싸이는 "연예인 싸이에 대한 후회는 없다"며 "100번 태어나도 다시, 내가 연예인을 천직이라고 여기는 것은 내가 즐겁고 듣고 보는 분들이 즐겁기 때문"이라며 "100살이 되도 턱시도 입고 노래를 부르고 싶다. 건강하지만 건전하지 않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뷔가 좋고"·"뷔 덕분에" 방탄소년단 뷔 복무 SDT 훈련 영상 공개..국군 위상↑
  2. 2기안84,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설'..소문 근원지=○○○○
  3. 3'K팝 킹' 방탄소년단 지민, 케이돌 9월 1위..월간랭킹 38회 우승
  4. 4"방탄소년단 진, 밀라노 패션위크서 돌풍"..佛 파리 셀렉트 북
  5. 5'지연·황재균 이혼' 최유나 변호사, '굿파트너' 작가+인스타툰 이력 화제
  6. 6KT-LG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 공개 '또 잠실벌이 뜨거워진다→매진 행렬'
  7. 7'160만 유튜버' 히밥, 月 수익 공개 "3500만 원 벌어"
  8. 8부친상 슬픔 오열 "아버님 좋은 곳 모셔드리고 와라..." LG 최강 클로저 바로 오늘(6일) 복귀, LG 2차전 반등할까 [준PO2 현장]
  9. 9충격 분석! "손흥민 부상 심각할 것" 토트넘 전문가 우려, 복귀 시기 여전히 '불투명'... A매치 휴식기가 관건
  10. 10충격! 맨유 구단주 "나도 텐하흐 못 잘라, 제발 그만 물어봐"... '뻔뻔한 감독' 믿는 구석 있었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