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와 5인조 걸그룹 f(x)가 일본을 달궜다.
샤이니와 f(x)는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린 '뉴 제너레이션 라이브 인 요코하마' 공연에 참여했다. 이날 공연에는 총 5000여 일본 관객이 함께 했다.
25일 샤이니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이날 엔딩 무대를 장식,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조조' '링딩동' 등 5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절정에 이르게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5000여 관객 대부분이 샤이니를 연호하는 팬이었던 만큼, 객석은 샤이니를 상징하는 색깔의 야광봉과 멤버들의 이름 등이 적힌 플랜카드로 가득 찼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통해 일본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한 f(x)도 오프닝 무대에 올라 데뷔곡 '라차타' '초콜릿 러브' '츄~♡'까지 3곡을 열창,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f(x)는 토크 시간에는 다국적 그룹답게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어 등 4개국어로 인사해 일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공연은 K-Pop 라이브 이벤트이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 라스트 이벤트-졸업'의 전야제의 성격도 지니고 있던 만큼, 구혜선 김범 T-MAX 김범 구혜선 등도 함께했다.
샤이니는 2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될 '꽃보다 남자 라스트 이벤트-졸업'에도 참석, '꽃보다 남자' OST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탠드 바이 미'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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