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커플 첫날밤? 톰크루즈 묵은 900만원 룸②

김겨울 기자  |  2010.04.26 12:03
신라호텔 내부와 프레지덴셜 룸

'세기의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묵었던 방에서 첫날밤을 치른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오는 5월 2일 예식을 마친 후 첫 날 밤을 보내는 곳으로 신라호텔의 최고급 투숙시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결정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최상류층 VVIP들이 묵는 룸으로 톰 크루즈를 비롯해 고인이 된 마이클 잭슨과 니콜라스 케이지 등 유명 스타들, 영국의 앤 공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같은 로열 패밀리부터 닉슨, 부시, 클린턴 등 역대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 수석, 고르바초프,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정계 인사들이 두루 묵었다.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특이한 점은 다른 호텔 객실과 달리 미술작품, 조각 등 오브제가 특히 많다는 점. 하루 숙박료는 900만원이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미술품은 누보 레알리즘의 선두 작가 아르망의 판화작품부터 김윤동, 이헌정 등의 도자기 작품까지 총 47점의 작품이 공간과 호흡하고 있다.

또 거실과 분리된 서재, 대형 나무를 통한 거실과 식당의 분리 등으로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객실의 어느 공간에서도 고즈넉한 남산, 탁 트인 시내 등 180도 외경을 조망할 수 있다.

장동건 고소영 웨딩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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