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효리 '데모CD'때문에 애먼 표절논란

[MTN 트리플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봉하성 MTN PD  |  2010.04.26 20:09
최근 우리 사회에 일어난 안타깝고 불미스러운 사건들과 함께 주말을 보낸 연예가의 모습 역시 조금은 다운입니다. 때 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여 곤혹을 치루고 있는 가수들이 많은데요. 알고 보니, 관리 부주의 때문이라고요?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첫 번째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효리, 애먼 표절논란... 부메랑 돼 돌아온 '데모CD'

지난 주말, 가수 이효리의 4집 수록곡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알고 보니 작곡가의 허술한 데모 관리로 뜻하지 않게 벌어진 일인데요

이번 4집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바누스는 4~5년 전 해당 곡을 만들고, 해외에 곡을 팔기 위해 가이드 녹음을 해서 데모 CD를 배포했었는데요. 최근 그 음원이 인터넷을 떠돌면서 표절 논란까지 불거진 거라 합니다.

1년 9개월 동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1000여곡의 데모 테이프를 받아 옥석을 가린 끝에 발표한 이번 앨범.

마치 해외 곡을 표절 혹은 리메이크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이효리씨, 많이 억울할 것 같은데요.

이제 발표 앨범 뿐 아니라, 데모 테이프도 다시 보자 한눈파는 순간 유출되는 음원. 철저한 관리로 피해를 막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안무 표절 논란, 애프터스쿨 '억울해!'

지난 주말, 애프터 스쿨에게도 억울한 상황 이어졌습니다.

한 안무가가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뱅’ 의 안무가 자신의 영상 속 안무를 표절했다고 주장한 것인데요.

자신의 안무와 ‘뱅’ 뮤직비디오를 교차편집에 올린 그의 영상.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이 안무가의 주장에 따르면, 2010년 2월, 친구와 함께 만든 안무를 유투브에 올렸고 약 5주후, 애프터 스쿨이 “뱅” 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일부동작을 훔쳐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단, 애프터 스쿨을 탓 하는 게 아니라며 안무가가 문제라고 지적했는데요.

아직 확실한 정황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 어쨌든, 열심히 연습하고 활동하고 있는 애프터 스쿨의 입장에서는 답답한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히고 이제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어요.

#29일 정규 1집 발매하는 거미의 '어머니'

실력파 가수 거미의 어머니가 전격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거미의 어머니인 장숙정씨는 29일 온 오프라인 음악시장에 정규 1집을 발표하며 30여 년간 품어왔던 오랜 꿈을 비로소 이루게 되었다는데요.

특히 이번 앨범은 딸 거미의 새 앨범과 같은 날 출시해 그 의미를 더한다고 합니다.

거미와 그녀의 어머니 선의의 경쟁.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30년 평생 자녀와 가정을 돌보느라 잊었던 자신을 꿈을 향해 용기를 낸 그녀.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동거는 STOP!' 드디어 결혼식 올리는 '브란젤리나'

‘세기의 커플’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커플이 드디어 웨딩마치를 올립니다.

지난 26일, 미국 한 유명 연예잡지에서 졸리와 피트가 마침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평소 모습대로 소박한 결혼식을 준비 중인 두 사람.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결혼식 분위기는 연출되지 않을 것이라는데요.

사실. 오랫동안 결혼을 망설였던 두 사람을 결혼결정을 하게 만들기까지 아이들의 공이 컸다고 합니다.

큰아들 매덕스가 수년전부터 두 사람에게 결혼하라며 애걸해왔고, 드디어 그 말을 받아드리게 된 것이라는데요.

6명의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지만 정식결혼을 올리지 않았던 두 사람.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연애사를 뒤로하고 이제 드디어 세기의 커플의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인가요?? 축하드려요.

브래드피트- 안젤리나졸리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치루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다른 할리우드 스타 결혼식처럼 수백 명의 하객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세계적인 스타답지 않은 소박함, 이런 친근한 매력 때문에 더욱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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