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요 예능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결방사태를 맞고 있다.
MBC 관계자는 27일 오전 스타뉴스에 "이번 주말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을 스페셜로 대체 한다"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방송예정인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등 예능 프로그램 전부를 재방송으로 대체한다.
이로써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결방 5주째를 맞게 됐다. '우결'과 '세바퀴'는 지난 24일 오랜만의 본방송으로 반가움을 샀지만, 파업으로 인한 편집 등의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결방이 결정됐다.
천안함 희생장병 장례식이 29일 '국가애도의 날'로 마무리되지만 MBC는 파업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프로그램 본방송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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