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비, 남미 페루에도 팬모임 상영회

한은지 인턴기자  |  2010.04.29 14:09
'월드스타' 비(28, 본명 정지훈)가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7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투브에는 '비 뮤직비디오 상영회'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평범할 수 있는 동영상이 화제가 된 까닭은 상영회가 열린 장소가 페루이기 때문이다.

해당 동영상은 비의 페루 현지 팬이 직접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말도 필요 없이, 함성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는 멘트와 함께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비의 '널 붙잡을 노래' 뮤직비디오가 상영되고 있는 모습과 현지 팬들의 격렬한 함성이 담겨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한예슬과 비의 애정 신에서는 엄청난 비명소리가 들려 페루 팬들의 깊은 애정을 체감케 했다.

'뮤비 영상회'의 동영상이 올려진 유투브 채널에는 그 외에도 비 관련 영상이 다수 올라와있다. 작년 11월에 올려진 'RPF 첫 번째 기념일'이란 영상에서는 비가 출연한 여러 편의 CF를 감상하는 페루 팬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어 이채롭다. 'RPF'란 'Rain Peru Fans'의 약자로 비를 사랑하는 페루 팬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동영상을 접한 국내 팬들은 "비는 꼭 한번 페루에 가야겠다" "열정적인 남미 사람들이라 그런지 함성이 대단하다" "우리도 질 수 없지, 더 분발합시다"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비는 신곡 '널 붙잡을 노래'로 각종 가요차트를 석권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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