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은 지난 3월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아내 한나래씨(37)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접수했다. 현재 재판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며, 이혼소송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29일 한나래씨가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의 중식당 직원은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가게에 나와 일했다"며 "별다른 점이 없다"고 했다.
이들 부부는 작년까지만 해도 시사회나 TV 프로그램에 동행하는 등 돈독한 애정을 과시해 '잉꼬부부'로 유명했다.
한 씨는 지난해 8월 박상민 주연의 영화 '장군의 아들' 20주년 축하연을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 여는 등 내조를 아끼지 않았다.
박상민 또한 "더 나이 먹기 전에 2세를 갖고 싶다"고 밝히며 변함없는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유독 금슬이 좋았던 두 사람이기에 밝혀지지 않은 이혼 사유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한편 박상민은 한나래 씨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11월 결혼했다. 당시 한 씨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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