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복귀' 명세빈 "힘들때 가족이 큰 지원군"

김지연 기자  |  2010.05.04 10:24
4일 '좋은 아침'에 출연한 명세빈 ⓒ방송 캡처

SBS 일일드라마 '세 자매'로 이혼 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명세빈이 힘들 때 가족이 가장 큰 지원군이었다며 고마움의 눈물을 쏟았다.

명세빈은 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 인터뷰를 갖고 이혼으로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명세빈은 "(이혼 당시)오빠와 새 언니 그리고 엄마, 아빠가 더 힘드셨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힘들 때 가장 큰 지원군이었다"고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이어 명세빈은 "엄마, 사랑한다. 어떤 엄마보다 최고의 엄마"라는 고백을 하던 중 끝낸 눈물을 보였다.

명세빈은 "너무 오랜만에 찾아뵈었다"며 "그 동안 조금 더 모범이 되는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들 불쌍하고 예쁘게 봐 달라. 그만큼 최선을 다해 새로운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를 그런 것(이혼경력)으로 판단하지 말아 주시고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 달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2008년 5개월 만에 이혼한 뒤 두문불출 했던 명세빈은 지난달 19일 첫 방송된 '세 자매'를 통해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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