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 드림콘서트, 유료 4만석 하루만에 '매진'

길혜성 기자  |  2010.05.04 11:46

가요계 최고 별들의 잔치가 될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0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가 티켓 판매 면에서도 그 위력을 제대로 발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드림콘서트 티켓을 독점 판매하고 있는 G마켓 측은 4일 오전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 4월 22일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하루 만인 23일 유료석 3만 5000석~4만여석이 완전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 전달해 줄 표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 유료 티켓 가격은 전석 1매 당 5000원(VAT 포함)이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안정대)가 주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2010 드림콘서트가 이처럼 가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올 드림콘서트에는 비, 이효리, 원더걸스, 소녀시대, SS501, 슈퍼주니어, 2PM, 샤이니, 카라, 유키스, 제국의아이들, 티아라, 포미닛, 애프터스쿨, f(x), 다비치, 씨엔블루, 포커즈, 엠블랙, 레인보우, 비스트 등 현재 국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솔로 및 아이돌그룹들 등 총 21개팀이 출연한다.

한편 올 드림콘서트는 관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소액 유료화를 통한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티켓 판매금은 배송료를 제외한 전액을 출연자들의 이름으로 불우이웃을 돕기에 쓸 예정이다. 올 드림콘서트는 G마켓이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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