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시연, 윤제균 감독·박준규 UCC응원 받아

길혜성 기자  |  2010.05.05 13:33
윤제균 감독(왼쪽)과 이시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진짜 여자'가 된 트랜스젠더 가수 겸 연기자 이시연이 윤제균 감독 등으로부터 감동의 응원 메시지를 받아 눈길을 끈다.

5일 이시연 소속사 측은 "새롭게 출발하는 이시연을 위해 영화 '해운대' '색즉시공1' '두사부일체' 등의 메가폰을 잡았던 윤제균 감독은 물론 배우 박준규 및 개그맨 손헌수 오정태 이진호 오인택 등이 UCC 영상을 통해 응원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UCC 영상은 '시연아 사랑해' '이시연 응원인터뷰' 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 2분씩이다.

소속사 측은 "특히 '시연아 사랑해' 영상은 여러 스타들이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처럼 카드섹션을 벌여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시연이 이대학으로 활동하던 시절이던 지난 2002년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윤제균 감독은 응원 인터뷰 영상을 통해 "8년째 이시연을 알았다"면서 "뭐든지 정말 열심히 하고 인간적으로도 뛰어난 그녀를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색즉시공'에 이시연과 함께 출연했던 박준규도 "이시연은 최근 배우에서 가수로, 참 변신이 많은 사람"이라며 너스레를 떤 뒤 "시연이를 많이 예뻐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초 수술을 마친 뒤 여자로 호적 변경 및 개명까지 한 이시연은 최근 싱글 '난 여자가 됐어'를 발표, 가수로 데뷔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5. 5'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9. 9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10. 10"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