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자'가 된 트랜스젠더 가수 겸 연기자 이시연이 윤제균 감독 등으로부터 감동의 응원 메시지를 받아 눈길을 끈다.
5일 이시연 소속사 측은 "새롭게 출발하는 이시연을 위해 영화 '해운대' '색즉시공1' '두사부일체' 등의 메가폰을 잡았던 윤제균 감독은 물론 배우 박준규 및 개그맨 손헌수 오정태 이진호 오인택 등이 UCC 영상을 통해 응원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UCC 영상은 '시연아 사랑해' '이시연 응원인터뷰' 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 2분씩이다.
또한 이시연이 이대학으로 활동하던 시절이던 지난 2002년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윤제균 감독은 응원 인터뷰 영상을 통해 "8년째 이시연을 알았다"면서 "뭐든지 정말 열심히 하고 인간적으로도 뛰어난 그녀를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색즉시공'에 이시연과 함께 출연했던 박준규도 "이시연은 최근 배우에서 가수로, 참 변신이 많은 사람"이라며 너스레를 떤 뒤 "시연이를 많이 예뻐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초 수술을 마친 뒤 여자로 호적 변경 및 개명까지 한 이시연은 최근 싱글 '난 여자가 됐어'를 발표,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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