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멤버 찬성, 장기범, 김수현, 박보영 등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신인시절 2008년 5월 5일 방송된 KBS 파일럿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연출 최성범, 프로듀서 김정환)에 출연했다. '정글피쉬'가 3년 만에 8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새삼 이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정글피쉬'는 한 고교에서 특수 과외를 통해 시험지가 유출되는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학원물. 학생들이 블로그를 통해 범인을 유추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들은 모두 이 드라마의 주요 인물로 등장, 호평 받았다.
2008년 12월 개봉해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일약 벼락스타덤에 오른 박보영은 이 영화에 앞서 '정글피쉬'에서 신선한 얼굴로 업계 안팎의 눈길을 끌었다.
찬성 역시 2008년 8월 아이돌 그룹 2PM 멤버로 데뷔하기 전, '정글피쉬'를 통해 연기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당시 찬성은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 "조만간 아이돌그룹으로 찾아뵐 것이다"고 밝혔다. 그의 말은 현실이 됐고, 현재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수현은 이 드라마 출연이후 2009년 말 방송된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집중조명을 받으며 스타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장기범은 2009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 체계적인 연기활동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8부작으로 탄생되는 '정글피쉬'는 교내에 발생된 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학원물. 파일럿에서 중심이 된 블로그 대신 소셜네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정글피쉬'는 2008년 일본 동아시아 PD포럼 우수상, 2008년 ABU최우수상, 2009년 美피버티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세계적 권위의 국제상인 2009 반프TV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하는 등 해외 유명 시상식에서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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