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영훈이 사윗감으로 '선행 부부' 션과 정혜영 부부의 하랑이를 사윗감으로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미소 짓게 했다.
지난 3월 첫 딸을 얻은 주영훈은 8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중계'에 출연, '아빠'로서 처음으로 어버이날을 맞은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아이를 낳으니 철이 든 것 같다"며 아내이자 탤런트인 이윤미 사이에 3년 반 만에 어렵게 얻은 첫 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탤런트 정태우의 아들 하준과 최근 득남한 유재석의 아들 역시 사윗감 후보로 눈여겨보고 있다며 "낚시 대 3개를 들고 있다"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영훈은 자신이 부른 영화 '연풍연가'의 주제곡 '우리사랑 이대로'와 이 작품의 주연을 맡은 장동건 고소영 부부에 얽힌 최근 에피소드도 전했다.
주영훈은 "장동건 측으로부터 얼마 전 제 3자를 통해 연락이 왔다"라며 "결혼식에 오라는 말인 줄 알았더니, '연풍연가' 반주를 좀 보내 달라는 것이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잘 쓰셨죠? 잘 쓰셨으면 됐습니다"라며 장동건에게 유쾌하게 인사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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