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바이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 활동 재개

길혜성 기자  |  2010.05.09 14:48


감성파 남성 듀오 바이브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집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윤민수 류재현의 바이브는 오는 13일 정규 4집을 발표한다. 바이브가 새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06년 2월 3집 이후 무려 4년 3개월만이다. 이 사이 바이브의 두 사람은 병역 의무를 동시에 마쳤다.

바이브 측에 따르면 바이브는 정규 4집 발매 하루 전인 오는 12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선다.

바이브 측은 "이번 무대는 바이브가 병역 의무를 마친 뒤, 그리고 4집 앨범과 관련한 최초 공식 무대"라며 "이번 무대 4집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히트곡들도 부를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브는 오는 6월 18, 19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4집 발매 기념 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브 정규 4집 '바이브 인 프라하'에는 빅마마의 이지영 이영현, 4MEN, 에이트의 주희 등 여러 실력파 가수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은 바이브의 류재현과 윤민수가 직접 맡았다.

바이브는 지난 2002년 데뷔한 뒤 '사진을 보다가'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등 감성 넘치는 발라드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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