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 흥행돌풍 韓美 1위...韓영화 반격 '눈길'

김건우 기자  |  2010.05.10 07:12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가 국내와 북미에서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2'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895개 상영관에서 67만 6142명을 모아 누적관객 341만 5641명을 기록했다. '아이언맨2'는 지난 8일 개봉 10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제 3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은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로 개봉 1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또 전편 '아이언맨'이 13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3일이나 단축시킨 기록이다.

'아이언맨2'의 흥행돌풍은 북미에서도 시작됐다. '아이언맨2'는 북미에서 지난 7일 개봉했다.

10일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아이언맨2'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북미 4380개 상영관에서 1억 33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에서만 개봉 첫 주 제작비 2억 달러의 절반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 것.

한국영화는 2위부터 5위까지 나란히 올라서며 '아이언맨2'의 위력에 대항하고 있다. 제작비나 규모로는 '아이언맨2'에 밀리지만 사극, 드라마,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로 '아이어맨2'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위는 차승원 황정민 주연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지난 주말(7일~9일) 25만 5217명, 누적관객 107만 5014명으로 랭크됐고, 엄정화 주연의 '베스트셀러'는 누적관객 99만 270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손병호 이아이 주연의 '대한민국1%'가, 5위는 박진희 김해숙 주연의 '친정암마'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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