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KBS2TV '개그콘서트'에 9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김준호는 지난 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패러디한 새 코너 '좋아 족'에 출연했다.
그는 '좋아 족' 내에서 가장 연장자로 출연해 녹슬지 않은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사실 김준호가 복귀한 것은 지난 5월 5일, 하지만 천안함 사건으로 예능 프로그램이 5주 동안 결방되며 방송 복귀가 늦어졌다.
이날 김준호가 복귀한 '개그콘서트'는 일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에서 KBS2TV '해피선데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소폭 오른 14.5%를 기록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해 8월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숙의 의미로 모든 방송에서 자진하차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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