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김태희 컴백?‥설레는 하반기 안방극장

문완식 기자  |  2010.05.10 12:10
전지현(왼쪽)과 김태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안방극장에 지현이와 태희가 온다!?'

최근 중국에서 웨인 왕 감독의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배우 전지현이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와 '도망자'를 두고 신중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미남이시네요'의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컴백작품으로, 이승기가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도망자'는 비가 주연을 맡을 예정으로, '추노'의 곽정환PD와 천성일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에 나서는 작품.

각각의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전지현은 두 작품에서 모두 러브콜을 받은 상태로, 전지현은 현재 두 작품을 두고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전지현은 지난 1999년 드라마 '해피투게더'이후 11년 가까이 스크린 활동에만 집중해왔다. 이에 전지현의 안방극장 복귀는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아이리스'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태희도 올 하반기 안방극장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김태희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마이 프린세스'(가제) 여주인공 물망에 올라 있는 상황.

'마이 프린세스'는 톱스타 송승헌'이 '에덴의 동쪽'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티홀'의 김은숙 작가와 장영실 작가가 함께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이 프린세스' 제작관계자는 "여주인공에 김태희 씨가 최우선 물망에 올라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태희는 현재 영화 '그랑프리'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전지현, 김태희 두 톱 여배우의 안방극장 컴백 가시화에 올 하반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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