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韓 최초 MTV무비어워드 후보 '최고의 터프★'

김겨울 기자  |  2010.05.10 08:54
월드스타 비가 한국인 최초로 2010년 '엠티비 무비 어워드'(MMA)의 후보에 올랐다.

10일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가 한국인 최초로 2010년 MMA '최고의 터프 스타' 부문 후보로 뽑혔다.

비와 경합하는 후보로는 브래드 피트, 덴젤 워싱턴, 맷 데이먼, 제라드 버틀러, 탐 크루즈 등 할리우드 특급스타들이 있다.

MMA 시상식은 다른 시상식들이 흔히 연기상, 감독상, 작품상 등을 주는데 반해 젊은 영화 마니아들의 취향을 고려해 최고 악당상, 최고의 댄스 장면, 최고 액션 장면, 최고 키스상 등 재미있는 시상 부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총 13부문으로 이뤄진 MMA 시상식은 오는 1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대중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2주 후 발표된다. 수상자는 미국 LA 현지에서 열리는 6월 6일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편 이번에 할리우드의 영화 ‘닌자어쌔신’의 주연급으로 출연한 비는 강렬한 액션연기로 할리우드에 이미 널리 이름이 알려진 상태다. 그는 할리우드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 ‘최우수 외국 엔터네이너상’으로 이미 3개 부문을 석권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시아 배우임을 이미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인 엠티비 무비 어워드 (MTV Movie Awards: MMA)가 수많은 시상식 가운데 유독 눈에 뛰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이유는 수상자들에게 건네는 팝콘 모양의 트로피 덕분만이 아니라 최고 매력으로 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시상부문’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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