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열성팬임을 자처하던 일본 개그맨 게키단 히토리가 9일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홀에서 개최된 카라의 일본 공식 팬클럽 창단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러브카라(I ♥ KARA)'란 문구가 적힌 자체제작 티셔츠를 입어 눈에 띄었다.
히토리는 그동안 '아라시의 숙제군' 등 일본 유명 예능프로그램에서 카라를 소개하며 카라의 일본 내 인지도를 높여온 일등공신이다.
지난 2월 열렸던 카라의 쇼케이스에도 참석한후 자신이 진행중인 프로그램 게시판에 "카라 멤버들이 알아봐줘서 너무 행복했다"며 "오늘 죽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창단식에 참석한 히토리는 자신을 알아보고 몰려든 사람들에게 사진을 함께 찍어주기도 하고 사인을 해주며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너무 친절하다는 칭찬에 "같은 카라 팬이니까"라고 대답해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카라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8000여 명의 팬과 악수회를 갖고,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여는 등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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