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진출' 카라, 성공적 첫발..4천팬과 악수·팬클럽 창단

김지연 기자  |  2010.05.10 11:42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카라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그랜드 프린스호텔에서 올해 8월 유니버셜뮤직과 함께 일본 정식데뷔를 알리는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된 카라의 이번 일본 일정의 첫 공식 행사인 합동 기자회견에는 200여 명의 취재진들과 일본 음악협회 회장, NHK홍백전.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 등의 일본 대형 관계자들까지 참석해 카라의 향후 진출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합동기자회견 후 카라는 지난달 28일 오리콘 데일리차트 7위로 첫 진입한 일본판 패키지앨범 (SPECIAL PREMIUM BOX FOR JAPAN) 발매 기념 악수회를 4000여 명의 팬들과 가졌다. 9일에는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홀에서 2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일본 팬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카라는 '프리티걸' '허니(HONEY), '워너(WANNA)'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카라의 선언문 낭독, 팬들의 카라댄스 따라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카라의 열성팬임을 알려왔던 일본 인기 개그맨 케키단 히토리가 '아이러브카라(I♥KARA)'란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이번 창단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카라는 일본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1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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