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속사 분쟁으로 논란을 빚은 강지환이 SBS '커피하우스'(연출 표민수 극본 송재정)로 복귀하게 된 남다른 속내를 털어놨다.
강지환은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13층홀에서 열린 '커피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 복귀 소감을 밝혔다.
강지환은 "카메라 앞에서 너무 연기하고 싶었다"며 "이 소원을 이루게 돼 하루하루 촬영이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작가님이 시트콤 작가 출신이다 보니 내용 자체가 기존 미니시리즈 호흡처럼 감정을 연결하지 않는다. 매 회마다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며 "드라마와 시트콤의 접목이란 느낌이 너무 좋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강지환은 전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른 소속사로 이전하면서 소속사 분쟁이 벌어졌다. 이에 한국매니지먼트협회는 강지환의 연기활동 재개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강지환은 "소속사 문제는 아직 진행 중이다. 매듭지어지면 바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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