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버스데이' 공익+재미+감동까지 다 잡았다!

김겨울 기자  |  2010.05.11 00:21

KBS2TV 출산장려 버라이어티 '해피 버스데이'가 공익성과 재미, 감동을 모두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해피 버스데이'는 이경규와 이수근, 김지호, 김성은이 MC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들은 의사복과 간호사복을 입은 채 등장해 "출산의 기쁨 뿐 아니라 가족이 되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며 방송 취지를 밝혔다.

'해피 버스데이'는 세 명의 산모들이 출산하는 순간을 기다리며, 초대된 게스트들과 토크쇼를 통해 출산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방송에서는 딸을 간절히 원하는 세 번째 출산을 앞둔 산모, 두 번째 아이를 낳기 위해 기다리는 산모, 세쌍둥이의 엄마가 될 산모가 출연했다. 특히 세쌍둥이를 둔 산모는 '제왕절개를 하지 않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자연분만"을 하겠다고 답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산모 들 뿐 아니라, 태어날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걱정하는 남편들의 초조한 모습도 감동을 자아냈다.

MC들이 게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신생아가 태어나면 '해피버스데이'라는 축하곡이 울리며, MC들과 게스트들이 아기 탄생을 축하하며 감격스런 순간을 함께했다.

또 출산장려 프로그램답게 신생아 수가 매년 급속도로 줄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 김지호는 "당장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2500년 후에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소멸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공익 프로그램임을 알렸다.

무엇보다 버라이어티 쇼답게 베테랑 엄마 김지호와 가족에 무심한 아빠 이경규, 두 아이의 아빠 이수근과 출산을 앞둔 임산부 김성은, 거기에 예비 엄마를 꿈꾸는 제시카까지 세대를 어우르는 캐릭터들이 한 자리를 해 재미와 공감대를 높였다.

또 갓 엄마와 아빠가 된 이승연과 박명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아기와 관련된 재미난 사연을 들려줬다. 박명수는 방송 최초로 22개월 된 딸 민서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2. 2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배우 언급 지양 논란' 원빈 근황 포착..14년 만에 복귀하나 [★FOCUS]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