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고소영의 출산 예정일은 당초 알려진 11월이 아닌 10월 초에서 중순이다.
'11월 출산'은 지난 3월22일 장동건 소속사가 "고소영이 임신 3개월째 접어든다"고 공식 발표함으로써 비롯됐다. 지난 2일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을 때는 고소영이 임신 4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그러나 "고소영이 현재 임신 4개월째가 아니라 5개월이 조금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신 3개월까지는 안정 기간이라 절대 조심해야할 때"라며 "임신 3개월이 넘어 결혼식을 치르고, 신혼여행을 간 것은 엄마로서 당연한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이 같은 고소영의 임신 일자에 대한 의문은 지난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 부부의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고소영은 배를 완전 감싼 포즈를 취했다. 이로 인해 출산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측근은 이에 대해 "의상이 입국할 때에 비해 좀 컸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며칠만에 배가 많이 불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겠느냐"며 반박했다.
이 측근은 "강남의 한 산부인과를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절대 아니다"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산부인과를 밝힐 순 없지만, 진단을 받았을 때부터 다녔던 산부인과에 꾸준히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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