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상진이 KBS 2TV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 출연한다.
11일 KBS에 따르면 한상진은 지난 해 10월 종영된 KBS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약 8개월 만에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를 통해 KBS 주말극에 복귀한다.
극중 7살 아들 준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 한경훈 역을 맡았다. 한경훈은 준이의 노처녀 담임선생님인 연호와 교육관의 차이로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는 홀아비 학부모다. 준이를 위해서라면 생수배달, 택시 운전, 영문 번역 등 어떤 일에도 뛰어드는 열혈 아빠지만, 과거와 배경은 철저히 베일에 쌓여있는 인물이다.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는 여자에게 말도 못 붙이던 순수 우직남이었던 한상진은 이 드라마에서는 아이들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연호에게 강한 교육관을 내세우며 바른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까칠남'을 연기한다.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사랑, 결혼, 이혼에 대한 유쾌한 보고서를 담을 예정이다.
이혼율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요즘 '남이 하니까 쉬워 보이는 이혼, 과연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이혼 만이 최종 해결책일까?'라는 화두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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