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연예가중계' 카메라 피했는데 MC 맡아"

배우 신현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오는 15일부터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MC를 맡는 배우 신현준이 첫 MC 소감을 밝혔다.

신현준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인근에서 열린 '연예가중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신현준은 "사실 '연예가중계' 카메라를 피해 다니기만 했는데 이렇게 MC를 맡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어린 시절부터 보면서 자란 프로의 MC를 맡았는데, 연륜도 있고 하니 제작진과 생각을 많이 공유해서 대중에게 친근한 방송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데뷔 10년인데 선후배들을 만나 커피 마시면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코너를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며 어차피 다 아는 사이니까 가식을 벗고 편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신현준은 이번에 호흡을 맞추게 된 이시영에 대해 "이시영씨도 참 마음에 든다"며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앞서가는 것도 있고, '귀여운 4차원'인 이시영씨가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 같다. 이시영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파트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저에 대한 대중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며 "이번 MC를 통해 대중들이 저를 좋아하실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재작진은 "신현준씨가 유머감각이 뛰어난 데 그 점을 최대한 살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