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결혼식을 앞둔 영화배우 이범수의 로맨틱한 청첩장이 공개됐다.
13일 라엘웨딩을 통해 공개된 이범수의 청첩장은 예비신랑 이범수가 직접 디자인한 작품. 화려한 장식이 있는 일반적인 청첩장과 달리 이범수와 예비 신부 이윤진씨가 함께 활짝 웃는 모습이 그려진 깔끔하고 소박한 스타일이다.
이는 청첩장으로 평소 그림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이범수가 직접 그리고 디자인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그 특별함이 더해졌다는 후문이다.
이범수와 신부 이윤진씨는 지난 주부터 친지와 가족에게 청첩장을 전하고 있다. 의미 있는 결혼식을 준비하고 싶어했던 두 사람의 바람만큼이나 청첩장 또한 신랑, 신부의 세심함이 물씬 담겨 있었다는 것이 청첩장을 받은 지인들의 후문이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범수와 절친한 배우 이병헌이 맡았으며, 김종환 전 합참의장이 주례를 맡았다. 환희와 휘성이 축가를 부를 계획이다.
이범수와 각별한 사이로 이번 결혼 준비를 맡은 라엘웨딩 박수홍 대표는 "결혼시 내내 두사람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990년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 영화 '싱글즈', '음란서생', '킹콩을 들다', 영화 '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 등에서 활약해 온 이범수는 현재 10일 첫 방송하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 촬영에 매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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